드론: 쉐도우 스트라이크 공략
게임소개:
드론을 몰면서 적들을 조지고 부쉬는 게임이다. 모던워페어1에서 AC-130로 진행하는 Death frome above미션이 어지간히 인상적이였는지 게임 제작자들은 그 미션만 따로 빼놓은 듯한 핸드폰 게임을 많이 내놨고 이 게임도 그 중 하나다. 플레이어가 하늘에서 열상화면으로 적을 내려다보며 거의 일방적으로 개발살낸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이 게임의 주인공은 무인 공격기라서 AC-130의 진부한 무장 구성을 벗어났다. 구성도 알차고 그래픽 면에서도 잘 만들었다. (대충 만든 게임들은 열상화면이랍시고 목표물들을 그냥 백색으로 만들고 끝내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게임은 FLIR를 끄면 원색으로 된 모델을 볼 수 있다.) 또한 무료 플레이의 제약이 그리 크지 않은 점이 매력. 골드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 진행엔 지장이 없고, 스테이지 클리어 화면에서 광고가 잠깐씩 뜨긴 하지만 솔까말 매 게임 시작할 때마다 동영상 틀어주는 게임에 비하면 양반이고, 그마저 인터넷 연결을 끊어두면 사라진다.
미션의 종류.
1. 전투.
조지고 부쉬는 게 전부다. 다른 임무에선 지켜야할 아군이 목숨 역할을 해서 이들이 죽으면 끝장나지만 여기선 그런 게 없어서 마음껏 때려 부쉴 수 있다. 대신에 시간이 지나면 목표물들이 도망치기 때문에 벼락같이 때려부셔야 하곤 한다.
2. 방어.
드론의 화력으로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지상의 아군을 지키는 임무다. 이하의 임무에서는 아군이 죽으면 끝이다.
3. 호위.
이동하는 아군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방어하는 임무다. 아군들은 하나같이 길치인지 목적지까지 똑바로 안가고 맵을 이리저리 헤메며 간다.
4. 생존.
서바이벌 모드. 방어랑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적이 무한정 몰려온다. 계속 버티다보면 점점 적들이 강력해지고,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핸드폰이 버벅거리거나 튕길 정도로 적이 몰려온다. 대신 최후반의 서바이벌은 오래 끌 경우 100만도 한방에 벌만큼 쏠쏠하다.
쉽게 하는 요령은 멀리서 영격하기보다는 마치 골키퍼처럼 아군의 주변에서 눈을 멀리 때지 않고 주변에 죽음의 화망을 펼치는 것이지만 적 중에서 멀리에서 공격을 가하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과 건쉽 헬리콥터는 미리 나가서 쳐내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은 후반으로 갈수록 등장한지 오래지 않아서 곧바로 스커드미사일을 쏘아 날리는 빠른 절명공격을 감행하므로 각별히 주의.
생존 임무는 결국엔 지키던 아군은 결국 전멸한다는 암울한 전개다. 무엇을 위한 전투였는가... 싶지만 그래도 잘하게 되면 적의 전차를 100대 정도 잡는 게 일상이되니 아군은 못지키지만 적의 전력에 와해될 법하다.
임무를 맡긴애꾸눈 양반. 자기가 갈 때까지 자신의 오랜 친구와 그의 팀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1시간 20분을 버텼는데도 저 친구는 구하러 오지 않았다. 이런 옘병할! 서바이벌 미션의 아군은 다 버려진 거야. 그들을 지킬 것은 나뿐이란말가!!
매우 씁쓸한 기분이 아닐 수 없다만, 결과창을 보라. 500만 달러를 한판에 거둬들였다. 나중으로 갈수록 돈 버는 거 쉽다니까. 전차를 621대를 때려잡았는데 이건 대한민국 육군의 총 전차 보유량의 40% 정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도전과제 깨면서 하이스코어를 기록. ICBM덕분에 40콤보를 내서 점수가 뻥튀기 됐다.
전반적인 진행.
현금은 무한히 조달이 가능하지만 골드는 유한하다. 그러니 골드는 함부러 쓰지 말자. 일부 도전과제는 지원 폭격 따위로 일정 킬수를 올려야 하는 조건도 있는데 이걸 달성하기위한 지원폭격을 구매하는 데엔 골드가 든다. 선택은 자유.
무기나 드론의 최종 업그레이들은 상당수가 골드를 요구한다. 골드는 스테이지나 도전과제를 처음 깰 때와 레벨업을 할 때만 주워진다. (또한 레벨업은 20렙이 한계다) 반면에 현금은 진행하다보면 부족하지 않게 모인다. 매 스테이지마다 도전 과제를 다 달성하며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빠르게 진행해서 더 보상이 쏠쏠한 임무에서 돈을 버는 것도 방법이다.
나는 자금소모를 줄이기 위해 노가다를 반복하며 기관총도 미니건->벌컨에서 곧바로 최종단계인 HEL로, 미사일도 곧바로 매버릭으로 가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차근차근 가도 충분할 듯하다. 어차피 후반까지 진행하면 돈은 적당히 모이기 때문에 최대한 즐기면서 하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ENCHANCEMENTS라는 항목이 강화이다. 나중에 가면 돈 쓸 데가 없어서 저것만 사게 된다. 골드 사용은 신경 써야 하지만 현금은 아까워 마라.
일부 도전 과제는 공중포격과 ICBM으로 적을 죽여야 하는데 역시 강화에서 살 수 있다. ...골드를 소모하니 반드시 도전한다면 성공시키도록 하자.
전투 화면.
좌측 상단엔 한번에 최대 3개까지 도전할 수 있는 도전과제 창이 있다. 눌러서 열고 닫을 수 있고, 설정에서 열어두는 것을 기본설정으로 할 수 있다. 도전과제 확인하는데 좋다.
그 위의 시계는 적의 등장 타이밍을 암기하는 데 쓸 수 있을지도... 그런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우측 상단에 FLIR가 있다. 기본적으로 켜져있는데 열상화면이다. 그러나 낮의 작전의 경우 꺼두는 것이 더 상황인식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만 건물 폐허가 많고 어두운 맵이라 상황인식이 어려울 땐 켜두는 게 낫다.
FLIR를 끄고 킨 화면 비교. 지형을 인지하는데엔 끄는 것이 더 좋다. 무기 선택 화면 위의 빨간 버튼이 각각 공중폭격과 ICBM 발동버튼. 행거 메뉴에서 저 버튼을 꺼둘 수 있다.
그 아래에 무기를 골라서, 왼쪽 아래의 발사버튼으로 쏜다. 기본 조작은 튜토리얼에서 배울 수 있다.
날아오는 대공미사일을 탶하면 플레어를 쏘아 기만할 수 있다. (플레어로 요격하는 것 같지만) 미사일은 되도록 화면 내부에 일정시간 위치하려고 애를 쓰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야가 좁은 기총이나 미사일을 쓰면서 화면을 격렬하게 움직일 때엔 미사일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아 대응이 힘들 수 있다.
아무리 화면을 격렬히 움직여도 미사일을 회피할 수는 없다. 유저가 움직이는 화면은 무인기에 고정된 카메라에 불과할뿐, 무인기 자체는 그저 선회비행을 할뿐이다. 눈알 굴린다고 날아오는 돌을 피할 수 없듯이 날아오는 미사일은 플레어를 쓰는 수 밖에 없다.
계속 선회하는 시점탓에 맵을 외우기 힘들 때가 있고, 때에 따라 건물에 가려져 적을 공격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생기므로 주의할 필요도 있다.
맵에 따라선 이 건물들이 사선을 심각하게 방해해서 화력이 남는다면 적을 가리는 건물을 미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이 놈의 게임은 민간인 피해 따윈 안중에도 없는 건가.... 건물 파괴는 도전 과제를 통해서도 권장하고 있다. 무기가 건물에 맞으면 주변에 스플래쉬 데미지가 전달되지 않는다. 강력한 스플래쉬로여러채의 건물을 파괴하고 싶다면 건물이 아니라 건물들 사이의 지면에 무기를 맞춰야 한다.
내가 이 게임을 하며 처음으로 느낀 난관은 시야다. 화면이 너무 적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더라.
화면 밖의 적의 위치가 화면 가장자리에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데 드론의 레이더 성능에 따라 적이 표시되는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무기에 따라 카메라 줌도 변한다. 기관포가 가장 배율이 높다=시야가 좁다, 미사일->로켓에 이어 폭탄이 가장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기관포는 안그래도 시야가 좁은데 추가로 줌인 기능을 제공한다.
줌인 화면. 이렇게까지 확대할 일이 거의 없는 게임이지만 이런 게임 치곤 그래픽이 굉장히 정교하다.
이 게임의 모델링은 줌인을 해도 별로 허접해보이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게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이 게임은 저격할 일이 많지 않다. 점점 처리해야 할 적이 많아서 바빠지는 게임의 특성상 기관포는 줌을 쓸 겨를이 없다.
무기소개.
기관포(Cannon)
기관포는 잔탄수 제한이 없는 대신 오래 연사로 쏘면 과열이 걸려서 일정시간 쏠 수 없게 된다. 거기다 오래 쏠수록 총알이 흩어지므로 끊어 쓰는 습관을 들이자. 명중률이 낮을 땐 어차피 끊어 쓰느라 과열시키기 힘드므로 냉각 업그레이드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
현실의 항공기 탑재 기관포도 집탄성이나 기체의 자세제어 문제, 발열이나 탄약 절약문제로 끊어 쏘기를 하니 리얼하다고 생각하자. (하지만 현실로 따지면 기총이 달린 무인기 따위는 존재하지 않지.) 유일하게 레이져포만은 산탄이 없다.
나는 처음에 기총의 최종티어인 레이져포 언락을 최우선목표로 했다. 모든 드론이 기총은 달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기왕 달 기관총이라면 최강의 것을 미리 언락하면 후반 가서도 유용할 줄 알았다. ...있으면 좋긴 한데 없어도 큰 문제는 없더라. 나는 레이져라고 하니 상성 불문하고 썰어버릴 정도로 존나 쎌줄 알았다. 안타깝게도 이 게임의 제작자는 개념이 있었으며 게임 밸런스면에서도 킹왕짱 무기를 만들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있더라. 게임 속의 설명대로 보병 잡는데 적합하다. 전차한테는 큰 위력이 없다. 현실에서도 레이져는 중장갑을 상대로 더 약해진다.
-미니건: 사용되는 7.62mm탄은 배틀라이플에서나 쓰이는 고화력 탄이다. (현재 군인들이 쓰는 K-2나 M-16 같은 어썰트라이플은 5.56mm를 쓴다.)이것을 개틀링건으로 쏘아날리는 강력한 무기인데.... 게임 속의 성능은 초기 장비다운 저성능. 조속하게 갈아치우자. 사실 보병만 잡는 용도라면 풀업된 미니건도 충분하다.
-발칸포: 20mm구경으로 여기서부터는 총이 아니라 포로 분류된다. 1950년대부터 제트전투기에 쓰인 유서깊은 기관포. 사람 몸통에 맞을 경우 오체분시가 되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1~2초 퍼부으면 장갑차는 물론 조건만 맞으면 전차도 잡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지만.... 게임에 그걸 구현했다간 일방적인 학살이 될 터라 실제에 비해 많이 너프가 되어있다. 현실로 따지면 유인전투기도 부담 때문에 동축 탑재하는 물건을 무인공격기가 포탑식으로 탑재 될 리가 없지 않은가? 미니건보다야 성능이 좋다. 하지만 가능한 빨리 이퀄라이져나 레이져 기관포로 넘어 갈 것을 권장. 지프차 같은 아주 맷집이 약한 차량에 약간 정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초반 외엔 할 짓이 아니다.
-휴즈케논: 밀덕들에겐 체인건이란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아파치 공격헬기가 테러리스트를 원거리에서 조지거나 장갑차 뚜껑 따는 데 쓰는 그것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원거리 저격총이 주렁주렁 달린 헬리캐리어가 등장하는데 현실에서 이 공중 저격총과 가장 유사한 것이 바로 이 체인건이다. 구경 30mm 유효사거리 3km. 철갑탄은 물론 고폭탄 사용 가능. 게임에선 고폭탄을 사용하는데.... 발사를 하면 맞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직격 데미지가 들어가고 스플래쉬 데미지가 또 들어가는 재미있는 구성이지만 스플래쉬가 너무 약하다. 달러 업그레이드가다 되면 보병을 직격시 1발에 보내고 스플래쉬만 맞으면 개피 남긴다. 경차량에겐 그럭저럭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기관포 중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착탄 시간 때문에 추천하기 어렵다. 빠르게 이퀄라이저나 레이져로 갈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스플래쉬가 달린 무기만이 건물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휴즈's 케논을 제외하면 기관포에 건물파괴 능력은 없다.
-이퀄라이저: 25mm 개틀링으로 AC-130에 탑재 된 기관포가 이놈이다. 가격이 최종티어인 레이져랑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성능도 별 차이가 안난다. 2위 라기보단 레이져와 같이 공동 1위로 보는 게 좋다.
-HEL: 레이져. 미군이 조만간 공중플랫폼, 전투기, 야전기지 등 온갖 곳에 써먹으려고 개발중인 무기다. 작성자의 주관적인 평가로는 레이져는 무기로서의 잠재력이 크지 않으며 미국이 10년 걸려 레이저를 실용화시킨다면 경쟁국에선 10개월 안에 무력화시킬 방법을 만들 것이므로 미국의 레이져 개발은 군사경쟁에서 별 이득이 없을 짓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야 드론처럼 SF스러운 주인공에게는 레이져가 탑재되어있다고하면 그럴듯하다. 게임이나 만화 같은 서브컬쳐에선 현실적으로는 어떻든 그럴듯하고 멋있으면 장땡이다.
성능면에서 레이져는 이퀄라이저랑은 비교되는 기관포(?)인데, 데미지 풀업을 기준으로 일단 연사력은 레이져가 확연히 좋다. 하지만 한발로는 보병의 체력을 90%밖에 못 깎는다. (연사력이 좋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이퀄라이저는 연사력이 조금 딸리지만 한발에 보병이 오체분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져는 보병을 조지는데 최고의 무기다. 아무리 연사를 해도 산탄이 없다는 장점도 있고 연사력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긁으며 지나가도 맞추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전차 나 장갑차 뚜껑을 따는 데엔 이퀄라이저가 더 좋다. 근데 난 레이져의 징징거리는 소리를 계속 들으니 재미가 없더라. 역시 장갑에 맞으면 불꽃이 튀기고 바닥에 맞으면 흙튀기는 연출이 박력이 있지.
또다른 결정적인 차이점은 판정의 넓이다. 레이져가 판정이 좀 더 넓다. 근데 이게 항상 좋지만은 않은 것이 간혹 적이 지켜야할 아군에게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저격할만한 무기가 필요하다. 레이져는 아군이 범위 안에 들지 않게 좀 멀리서 지지지 않으면 자칫 근접한 아군을 구워버리는 수가 있다.
나는 기갑차량과 헬기에게 더 효과적인 점 때문에 레이져보다 이퀄라이져를 선호한다.
미사일
미사일은 화면 중앙 일정 범위 안에 차량이 있으면 자동조준이 되고, 발사 된 미사일이 조준된 곳으로 날아간다. 엉뚱한 데다가 쏘고 바로 화면을 틀어 조준을 맞추면 미사일을 급히 꺽어 맞출 수도 있다. 탱크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적이 정신없이 밀려오는 상황에선 맞을 때까지 유도하느라 걸리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에 한발 쏘고 맞길 기다리고 쏘기보다는 첫발이 다 날아갈 동안 다음 발을 미리 쏴뒀다가 첫발이 맞으면 곧바로 다음 적으로 조준을 옮기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체인 수를 높여야 하는 도전과제에선 체인이 끊기지 않기 위해 일단 쏘고 유도를 하는 플레이가 먹혀들 때도 있다.
미사일은 조준돤 적에게 날아가는 중에 다른 무기로 바꾸면 화면을 옮겨도 조준된 적에게 계속 날아간다, 두 종류의 미사일을 교대로 써서 미사일을 연속으로 파이어&포겟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
미사일은 최강의 맷집을 지닌 전차를 상대하는 데 필요한데, 다 필요 없고 매버릭이 진리다. 풀업한 매버릭은 '정조준'을 할 경우 전차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 (반드시 조준을 전차 위에 정확히 얹어야 가장 맷집 좋은 전차도 한방에 파괴할 수 있다. 안그러면 실피가 남는다. HE강화를 구매하면 상관 없지만.) 조준범위 안에 차량이 없으면 자동조준은 안되지만 여전히 화면 정중앙으로 미사일이 유도 된다. 몰려있는 보병 중앙에 맞추면 스플래쉬 데미지로 일타쌍피 이상이 가능하다. 매버릭은 풀업할 가치가 있는 무긴데, 풀업이 되고 나면 너무 강력한 데미지와 스플래쉬 때문에 아군 근처의 적에게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HE탄 강화. 한판 할 때마다 소모된다. 저 파란색 V자 체크가 된 곳을 클릭해서 체크를 해제하면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금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끼지 않고 쓰도록 하자. 드론이 글로벌호크 이상만 되면 화력으로 적의 공격을 압도할 수 있으므로 플레어나 장갑 따윈 쓸모가 없다. 경험치도 20레벨 이상은 오르지 않는다. 전투용으로 제일 요긴한 것은 데미지 강화와 재장전 강화이다. 특히 재장전.
플레어로 미사일을 몇 개 이상 방어하는 도전과제가 있으면 여분의 플레어 강화를 사두는 방법도 있겠지만 여분의 플레어는 처음 한발 외엔 적용이 안되서 별 의미는 없다.
로켓
히드라는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도 데미지가 너무 낮아 쓸모가 없다. 아예 언록을 하지 마라. 싸이클롭스와 ZUNI를 충분히 업그레이드를 하고 데미지와 재장전 강화를 하면 상당히 우수한 지속 딜이 가능하다. 전차가 3발에, 헬리콥터가 1발에 뻗는다.
일단 조준할 수 있는 적이 화면 내에 있어야 발사가 가능해서 혼자서는 건물파괴용으로 쓸 수 없다. 일단 적을 탭(클릭)하면 발사가 가능. 여기서 알아둘 점은 1. 한 목표물에 여러번 탭할 수 있다 2. 하나의 목표물을 클릭한 다음 손가락을 떼지 않고 그대로 다른 적을 그어도 멀티 타게팅이 된다. 3. 발사 버튼을 누르고 로켓이 순서대로 발사되는 도중에 적을 추가로 타게팅하면 거기까지 발사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인 조건은 불명. 아마도 발사 될 로켓이 2발 이사 남아있을 때로 추정) 4. 연속발사 중이고 아직 발사할 순서가 남아 있어도 무기 선택을 하면 (설령 지금 쏘고있는 로켓을 다시 탶해도) 발사가 중단된다.
사이클롭스는 유도로켓이라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도 정타로 맞출 수 있다. ...고 하는데 주니 로켓이 데미지와 스플래쉬가 더 높아서 그런지 별로 체감되는 차이가 없다. 빠르게 움직인데봐야 지프 정도인데, 지프는 업글 된 주니의 스플래쉬에 스쳐도 한방이다.
폭탄
기총과 미사일 다음으로 언락해야할 무기가 있다면 폭탄이라고 생각한다.
폭탄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시야가 가장 넓다. 어디에 대공무기가 있고 목표물이 있는지 파악하기 유리하다. 두번째로 던지고 곧바로 다른 곳으로 화면을 돌려도 되므로 정신 없이 적이 몰려오는 상황에선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첫 폭탄인 수술칼(SCALPEL)은 쓰려면 차라리 PAVEWAY가 낫다.
페이브웨이는 풀업하면 가장 넓은 스플래쉬범위+가장 강력한 데미지+4연발의 장탄수로 밀집한 기갑 웨이브 가운데에 융단폭격을 날리기 좋다. 업글이 안된 상태에선 직격으로 맞추지 않으면 전차 잡기 힘들지만 업글이 될수록 최종병기급 위력을 보여준다.풀업할 가치가 있는 무기이다.
ROCKEYE는 클러스터 폭탄이다. 집속탄이라고도 하는데 여러발의 자탄이 흩어져 넓은 범위를 폭격하는 방식이다. 건물과 보병, 경차량을 학살하는데 매우 우수하나 APC나 퉁구스카에겐 데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풀업한 록아이의 정중앙에 맞추면 퉁구스카가 개피만 남는다.) 위력도 범위 중앙과 외곽에 피해량이 좀 차이가 난다. 상대가 중장갑일수록 약해서 풀업 된 록아이를 4연발로 때려도 전차를 잡기는 힘들다. 전차를 비롯한 중장갑차량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임무에선 비추. 공중에서 자탄이 분리되어 범위 내에 흩뿌려지므로 건물에 막히지 않는다.
키메라도 클러스터 폭탄이라고 나오는데 사실은 여러발의 유도탄으로 분리된다. 보병도 조준이 되며 업글이 부족해도 전차한테 전탄명중 시키면 전차가 잡힌다. 다만 분리 된 유도탄의 목표 선택은 지 멋대로라 의외로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잘되면 쓸만하다. 보통은 혼자 있는 전차를 상대로 쏘면 확정파괴다. 다른 폭탄으로는 헬리콥터를 맞출 수 없지만 키메라의 유도탄은 가능.
지원공격
행거에서 골드를 주고 구매해야 한다. 잘못 눌러서 발동시키면 안습. 어째서인지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아군이 있어도 안심하고 사용.
공중폭격은 5 적을 파괴하는 도전과제로 종종 등장한다. 발동시키면 B-1랜서가 지나간 다음 폭격이 이어지는데 약간 딜레이는 있다. 범위는 직선인데 어느 방향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발동 순간의 화면을 가로지르며 화면 안은 대부분 폭격 범위에 든다. 중간에 이벤트로 1회 제공하는데 그것도 도전과제가 있을 때만 쓰는 것이 좋다. 골드는 소중하다.
ICBM은 골드 50이나 잡아먹는다. 도전 과제 외엔 쓸 생각을 말자. 필드 안에 아군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파괴한다. (골드 소모를 요구하는 임무과제는 무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
드론은 어벤져가 효율이 좋고, 글로벌호크만 되어도 끝판 깨는데 지장이 없다. 어벤져만 되도 조금만 신경 쓰면 적의 공격에 격추당 할 일은 없고, 글로벌호크는 미사일을 맞아도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준. 물론 무기 업글이 어느 정도 됐을 때의 이야기다.
스텔스 수치가 높으면 적이 나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데까지 시간이 길어진다. 스텔스 수치가 낮으면 대공미사일의 폭풍연사를 맞고 공중에서 퇴갤하기 좋다. 특히 초반의 시야가 좁고 레이더 성능까지 느릴 땐 도대체 어디서 미사일이 발사되는지조차 파악이 힘들어서 고생스러울 것이다.
레이더 수치가 높으면 시야 범위 밖의 적의 위치가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 폭탄을 확보해서 전장 파악이 쉬워지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감소한다.
적에 대해:
전차도 자세히 보면 3종류로 나뉜다. 맷집은 약간 차이가 나는데 공격력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다.
특정 임무에선 APC 파괴를 요구한다. 장갑차처럼 보이는 차량이 두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길쭉한 놈만 APC로 친다.
가장 위험한 적은 앞서 말한 스커드 발사대다. 나온지 20초 대에 즉사공격을 가한다.
또 주의해야할 적으로 건쉽, 그러니까 공격헬리콥터가 있다. 사실 공격헬리콥터의 로켓 공격은 의외로 명중률이 낮아서 아군한테 별 피해를 못주는 경우도 있지만 빨리 포착하지 않으면 스커드보다 빨리 아군을 타격하기 때문에 어쨌든 빨리 잡는 게 좋다. 다행이 건쉽은 등장한 뒤 맵 외곽을 1/4정도 선회하다가 공격해오기 때문에 맵 외곽을 빠르게 훑다보면 포착이 되고 또 나오는 방향이 정해져있으므로 암기되면 대응은 쉽다. (문제는 맵이 빙빙 돌기 때문에 외워도 헷갈릴 수 있다는 거지만) 역시 폭탄의 넓은 시야로 맵을 직접 눈으로 훑는게 가장 좋다.
초중반에 대공포가 등장한다. 단발의 데미지는 미사일보다 약하지만 성가신 것은 사실. 아군의 공항 점령을 지원하는 임무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대공포의 대공포탄이 화면을 스쳐지나가는 방향으로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날아온 방향에 대공포가 있다. 후반엔 등장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대공포는 가동 되기 전엔 아무리 쏴도 파괴되지 않는다.
게임소개:
드론을 몰면서 적들을 조지고 부쉬는 게임이다. 모던워페어1에서 AC-130로 진행하는 Death frome above미션이 어지간히 인상적이였는지 게임 제작자들은 그 미션만 따로 빼놓은 듯한 핸드폰 게임을 많이 내놨고 이 게임도 그 중 하나다. 플레이어가 하늘에서 열상화면으로 적을 내려다보며 거의 일방적으로 개발살낸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이 게임의 주인공은 무인 공격기라서 AC-130의 진부한 무장 구성을 벗어났다. 구성도 알차고 그래픽 면에서도 잘 만들었다. (대충 만든 게임들은 열상화면이랍시고 목표물들을 그냥 백색으로 만들고 끝내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게임은 FLIR를 끄면 원색으로 된 모델을 볼 수 있다.) 또한 무료 플레이의 제약이 그리 크지 않은 점이 매력. 골드가 좀 부족하긴 하지만 게임 진행엔 지장이 없고, 스테이지 클리어 화면에서 광고가 잠깐씩 뜨긴 하지만 솔까말 매 게임 시작할 때마다 동영상 틀어주는 게임에 비하면 양반이고, 그마저 인터넷 연결을 끊어두면 사라진다.
미션의 종류.
1. 전투.
조지고 부쉬는 게 전부다. 다른 임무에선 지켜야할 아군이 목숨 역할을 해서 이들이 죽으면 끝장나지만 여기선 그런 게 없어서 마음껏 때려 부쉴 수 있다. 대신에 시간이 지나면 목표물들이 도망치기 때문에 벼락같이 때려부셔야 하곤 한다.
2. 방어.
드론의 화력으로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지상의 아군을 지키는 임무다. 이하의 임무에서는 아군이 죽으면 끝이다.
3. 호위.
이동하는 아군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방어하는 임무다. 아군들은 하나같이 길치인지 목적지까지 똑바로 안가고 맵을 이리저리 헤메며 간다.
4. 생존.
서바이벌 모드. 방어랑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적이 무한정 몰려온다. 계속 버티다보면 점점 적들이 강력해지고, 스테이지에 따라서는 핸드폰이 버벅거리거나 튕길 정도로 적이 몰려온다. 대신 최후반의 서바이벌은 오래 끌 경우 100만도 한방에 벌만큼 쏠쏠하다.
쉽게 하는 요령은 멀리서 영격하기보다는 마치 골키퍼처럼 아군의 주변에서 눈을 멀리 때지 않고 주변에 죽음의 화망을 펼치는 것이지만 적 중에서 멀리에서 공격을 가하는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과 건쉽 헬리콥터는 미리 나가서 쳐내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은 후반으로 갈수록 등장한지 오래지 않아서 곧바로 스커드미사일을 쏘아 날리는 빠른 절명공격을 감행하므로 각별히 주의.
생존 임무는 결국엔 지키던 아군은 결국 전멸한다는 암울한 전개다. 무엇을 위한 전투였는가... 싶지만 그래도 잘하게 되면 적의 전차를 100대 정도 잡는 게 일상이되니 아군은 못지키지만 적의 전력에 와해될 법하다.
임무를 맡긴애꾸눈 양반. 자기가 갈 때까지 자신의 오랜 친구와 그의 팀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1시간 20분을 버텼는데도 저 친구는 구하러 오지 않았다. 이런 옘병할! 서바이벌 미션의 아군은 다 버려진 거야. 그들을 지킬 것은 나뿐이란말가!!
매우 씁쓸한 기분이 아닐 수 없다만, 결과창을 보라. 500만 달러를 한판에 거둬들였다. 나중으로 갈수록 돈 버는 거 쉽다니까. 전차를 621대를 때려잡았는데 이건 대한민국 육군의 총 전차 보유량의 40% 정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도전과제 깨면서 하이스코어를 기록. ICBM덕분에 40콤보를 내서 점수가 뻥튀기 됐다.
전반적인 진행.
현금은 무한히 조달이 가능하지만 골드는 유한하다. 그러니 골드는 함부러 쓰지 말자. 일부 도전과제는 지원 폭격 따위로 일정 킬수를 올려야 하는 조건도 있는데 이걸 달성하기위한 지원폭격을 구매하는 데엔 골드가 든다. 선택은 자유.
무기나 드론의 최종 업그레이들은 상당수가 골드를 요구한다. 골드는 스테이지나 도전과제를 처음 깰 때와 레벨업을 할 때만 주워진다. (또한 레벨업은 20렙이 한계다) 반면에 현금은 진행하다보면 부족하지 않게 모인다. 매 스테이지마다 도전 과제를 다 달성하며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빠르게 진행해서 더 보상이 쏠쏠한 임무에서 돈을 버는 것도 방법이다.
나는 자금소모를 줄이기 위해 노가다를 반복하며 기관총도 미니건->벌컨에서 곧바로 최종단계인 HEL로, 미사일도 곧바로 매버릭으로 가는 식으로 진행했는데 차근차근 가도 충분할 듯하다. 어차피 후반까지 진행하면 돈은 적당히 모이기 때문에 최대한 즐기면서 하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위에 ENCHANCEMENTS라는 항목이 강화이다. 나중에 가면 돈 쓸 데가 없어서 저것만 사게 된다. 골드 사용은 신경 써야 하지만 현금은 아까워 마라.
일부 도전 과제는 공중포격과 ICBM으로 적을 죽여야 하는데 역시 강화에서 살 수 있다. ...골드를 소모하니 반드시 도전한다면 성공시키도록 하자.
전투 화면.
좌측 상단엔 한번에 최대 3개까지 도전할 수 있는 도전과제 창이 있다. 눌러서 열고 닫을 수 있고, 설정에서 열어두는 것을 기본설정으로 할 수 있다. 도전과제 확인하는데 좋다.
그 위의 시계는 적의 등장 타이밍을 암기하는 데 쓸 수 있을지도... 그런데 워낙 정신이 없어서...
우측 상단에 FLIR가 있다. 기본적으로 켜져있는데 열상화면이다. 그러나 낮의 작전의 경우 꺼두는 것이 더 상황인식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만 건물 폐허가 많고 어두운 맵이라 상황인식이 어려울 땐 켜두는 게 낫다.
FLIR를 끄고 킨 화면 비교. 지형을 인지하는데엔 끄는 것이 더 좋다. 무기 선택 화면 위의 빨간 버튼이 각각 공중폭격과 ICBM 발동버튼. 행거 메뉴에서 저 버튼을 꺼둘 수 있다.
그 아래에 무기를 골라서, 왼쪽 아래의 발사버튼으로 쏜다. 기본 조작은 튜토리얼에서 배울 수 있다.
날아오는 대공미사일을 탶하면 플레어를 쏘아 기만할 수 있다. (플레어로 요격하는 것 같지만) 미사일은 되도록 화면 내부에 일정시간 위치하려고 애를 쓰긴 하지만 아무래도 시야가 좁은 기총이나 미사일을 쓰면서 화면을 격렬하게 움직일 때엔 미사일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아 대응이 힘들 수 있다.
아무리 화면을 격렬히 움직여도 미사일을 회피할 수는 없다. 유저가 움직이는 화면은 무인기에 고정된 카메라에 불과할뿐, 무인기 자체는 그저 선회비행을 할뿐이다. 눈알 굴린다고 날아오는 돌을 피할 수 없듯이 날아오는 미사일은 플레어를 쓰는 수 밖에 없다.
계속 선회하는 시점탓에 맵을 외우기 힘들 때가 있고, 때에 따라 건물에 가려져 적을 공격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생기므로 주의할 필요도 있다.
맵에 따라선 이 건물들이 사선을 심각하게 방해해서 화력이 남는다면 적을 가리는 건물을 미리 파괴하는 것이 좋다. 이 놈의 게임은 민간인 피해 따윈 안중에도 없는 건가.... 건물 파괴는 도전 과제를 통해서도 권장하고 있다. 무기가 건물에 맞으면 주변에 스플래쉬 데미지가 전달되지 않는다. 강력한 스플래쉬로여러채의 건물을 파괴하고 싶다면 건물이 아니라 건물들 사이의 지면에 무기를 맞춰야 한다.
내가 이 게임을 하며 처음으로 느낀 난관은 시야다. 화면이 너무 적어서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더라.
화면 밖의 적의 위치가 화면 가장자리에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데 드론의 레이더 성능에 따라 적이 표시되는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무기에 따라 카메라 줌도 변한다. 기관포가 가장 배율이 높다=시야가 좁다, 미사일->로켓에 이어 폭탄이 가장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기관포는 안그래도 시야가 좁은데 추가로 줌인 기능을 제공한다.
줌인 화면. 이렇게까지 확대할 일이 거의 없는 게임이지만 이런 게임 치곤 그래픽이 굉장히 정교하다.
이 게임의 모델링은 줌인을 해도 별로 허접해보이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게 되어있지만 아쉽게도 이 게임은 저격할 일이 많지 않다. 점점 처리해야 할 적이 많아서 바빠지는 게임의 특성상 기관포는 줌을 쓸 겨를이 없다.
무기소개.
기관포(Cannon)
기관포는 잔탄수 제한이 없는 대신 오래 연사로 쏘면 과열이 걸려서 일정시간 쏠 수 없게 된다. 거기다 오래 쏠수록 총알이 흩어지므로 끊어 쓰는 습관을 들이자. 명중률이 낮을 땐 어차피 끊어 쓰느라 과열시키기 힘드므로 냉각 업그레이드도 서두를 필요가 없다.
현실의 항공기 탑재 기관포도 집탄성이나 기체의 자세제어 문제, 발열이나 탄약 절약문제로 끊어 쏘기를 하니 리얼하다고 생각하자. (하지만 현실로 따지면 기총이 달린 무인기 따위는 존재하지 않지.) 유일하게 레이져포만은 산탄이 없다.
나는 처음에 기총의 최종티어인 레이져포 언락을 최우선목표로 했다. 모든 드론이 기총은 달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기왕 달 기관총이라면 최강의 것을 미리 언락하면 후반 가서도 유용할 줄 알았다. ...있으면 좋긴 한데 없어도 큰 문제는 없더라. 나는 레이져라고 하니 상성 불문하고 썰어버릴 정도로 존나 쎌줄 알았다. 안타깝게도 이 게임의 제작자는 개념이 있었으며 게임 밸런스면에서도 킹왕짱 무기를 만들면 안된다는 걸 잘 알고있더라. 게임 속의 설명대로 보병 잡는데 적합하다. 전차한테는 큰 위력이 없다. 현실에서도 레이져는 중장갑을 상대로 더 약해진다.
-미니건: 사용되는 7.62mm탄은 배틀라이플에서나 쓰이는 고화력 탄이다. (현재 군인들이 쓰는 K-2나 M-16 같은 어썰트라이플은 5.56mm를 쓴다.)이것을 개틀링건으로 쏘아날리는 강력한 무기인데.... 게임 속의 성능은 초기 장비다운 저성능. 조속하게 갈아치우자. 사실 보병만 잡는 용도라면 풀업된 미니건도 충분하다.
-발칸포: 20mm구경으로 여기서부터는 총이 아니라 포로 분류된다. 1950년대부터 제트전투기에 쓰인 유서깊은 기관포. 사람 몸통에 맞을 경우 오체분시가 되는 무시무시한 무기로 1~2초 퍼부으면 장갑차는 물론 조건만 맞으면 전차도 잡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지만.... 게임에 그걸 구현했다간 일방적인 학살이 될 터라 실제에 비해 많이 너프가 되어있다. 현실로 따지면 유인전투기도 부담 때문에 동축 탑재하는 물건을 무인공격기가 포탑식으로 탑재 될 리가 없지 않은가? 미니건보다야 성능이 좋다. 하지만 가능한 빨리 이퀄라이져나 레이져 기관포로 넘어 갈 것을 권장. 지프차 같은 아주 맷집이 약한 차량에 약간 정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초반 외엔 할 짓이 아니다.
-휴즈케논: 밀덕들에겐 체인건이란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아파치 공격헬기가 테러리스트를 원거리에서 조지거나 장갑차 뚜껑 따는 데 쓰는 그것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에서 원거리 저격총이 주렁주렁 달린 헬리캐리어가 등장하는데 현실에서 이 공중 저격총과 가장 유사한 것이 바로 이 체인건이다. 구경 30mm 유효사거리 3km. 철갑탄은 물론 고폭탄 사용 가능. 게임에선 고폭탄을 사용하는데.... 발사를 하면 맞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직격 데미지가 들어가고 스플래쉬 데미지가 또 들어가는 재미있는 구성이지만 스플래쉬가 너무 약하다. 달러 업그레이드가다 되면 보병을 직격시 1발에 보내고 스플래쉬만 맞으면 개피 남긴다. 경차량에겐 그럭저럭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기관포 중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착탄 시간 때문에 추천하기 어렵다. 빠르게 이퀄라이저나 레이져로 갈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스플래쉬가 달린 무기만이 건물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휴즈's 케논을 제외하면 기관포에 건물파괴 능력은 없다.
-이퀄라이저: 25mm 개틀링으로 AC-130에 탑재 된 기관포가 이놈이다. 가격이 최종티어인 레이져랑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성능도 별 차이가 안난다. 2위 라기보단 레이져와 같이 공동 1위로 보는 게 좋다.
-HEL: 레이져. 미군이 조만간 공중플랫폼, 전투기, 야전기지 등 온갖 곳에 써먹으려고 개발중인 무기다. 작성자의 주관적인 평가로는 레이져는 무기로서의 잠재력이 크지 않으며 미국이 10년 걸려 레이저를 실용화시킨다면 경쟁국에선 10개월 안에 무력화시킬 방법을 만들 것이므로 미국의 레이져 개발은 군사경쟁에서 별 이득이 없을 짓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야 드론처럼 SF스러운 주인공에게는 레이져가 탑재되어있다고하면 그럴듯하다. 게임이나 만화 같은 서브컬쳐에선 현실적으로는 어떻든 그럴듯하고 멋있으면 장땡이다.
성능면에서 레이져는 이퀄라이저랑은 비교되는 기관포(?)인데, 데미지 풀업을 기준으로 일단 연사력은 레이져가 확연히 좋다. 하지만 한발로는 보병의 체력을 90%밖에 못 깎는다. (연사력이 좋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이퀄라이저는 연사력이 조금 딸리지만 한발에 보병이 오체분시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져는 보병을 조지는데 최고의 무기다. 아무리 연사를 해도 산탄이 없다는 장점도 있고 연사력이 높기 때문에 빠르게 긁으며 지나가도 맞추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전차 나 장갑차 뚜껑을 따는 데엔 이퀄라이저가 더 좋다. 근데 난 레이져의 징징거리는 소리를 계속 들으니 재미가 없더라. 역시 장갑에 맞으면 불꽃이 튀기고 바닥에 맞으면 흙튀기는 연출이 박력이 있지.
또다른 결정적인 차이점은 판정의 넓이다. 레이져가 판정이 좀 더 넓다. 근데 이게 항상 좋지만은 않은 것이 간혹 적이 지켜야할 아군에게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저격할만한 무기가 필요하다. 레이져는 아군이 범위 안에 들지 않게 좀 멀리서 지지지 않으면 자칫 근접한 아군을 구워버리는 수가 있다.
나는 기갑차량과 헬기에게 더 효과적인 점 때문에 레이져보다 이퀄라이져를 선호한다.
미사일
미사일은 화면 중앙 일정 범위 안에 차량이 있으면 자동조준이 되고, 발사 된 미사일이 조준된 곳으로 날아간다. 엉뚱한 데다가 쏘고 바로 화면을 틀어 조준을 맞추면 미사일을 급히 꺽어 맞출 수도 있다. 탱크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적이 정신없이 밀려오는 상황에선 맞을 때까지 유도하느라 걸리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에 한발 쏘고 맞길 기다리고 쏘기보다는 첫발이 다 날아갈 동안 다음 발을 미리 쏴뒀다가 첫발이 맞으면 곧바로 다음 적으로 조준을 옮기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체인 수를 높여야 하는 도전과제에선 체인이 끊기지 않기 위해 일단 쏘고 유도를 하는 플레이가 먹혀들 때도 있다.
미사일은 조준돤 적에게 날아가는 중에 다른 무기로 바꾸면 화면을 옮겨도 조준된 적에게 계속 날아간다, 두 종류의 미사일을 교대로 써서 미사일을 연속으로 파이어&포겟 방식으로 쓸 수도 있다.
미사일은 최강의 맷집을 지닌 전차를 상대하는 데 필요한데, 다 필요 없고 매버릭이 진리다. 풀업한 매버릭은 '정조준'을 할 경우 전차를 한방에 날릴 수 있다. (반드시 조준을 전차 위에 정확히 얹어야 가장 맷집 좋은 전차도 한방에 파괴할 수 있다. 안그러면 실피가 남는다. HE강화를 구매하면 상관 없지만.) 조준범위 안에 차량이 없으면 자동조준은 안되지만 여전히 화면 정중앙으로 미사일이 유도 된다. 몰려있는 보병 중앙에 맞추면 스플래쉬 데미지로 일타쌍피 이상이 가능하다. 매버릭은 풀업할 가치가 있는 무긴데, 풀업이 되고 나면 너무 강력한 데미지와 스플래쉬 때문에 아군 근처의 적에게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HE탄 강화. 한판 할 때마다 소모된다. 저 파란색 V자 체크가 된 곳을 클릭해서 체크를 해제하면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
자금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면 아끼지 않고 쓰도록 하자. 드론이 글로벌호크 이상만 되면 화력으로 적의 공격을 압도할 수 있으므로 플레어나 장갑 따윈 쓸모가 없다. 경험치도 20레벨 이상은 오르지 않는다. 전투용으로 제일 요긴한 것은 데미지 강화와 재장전 강화이다. 특히 재장전.
플레어로 미사일을 몇 개 이상 방어하는 도전과제가 있으면 여분의 플레어 강화를 사두는 방법도 있겠지만 여분의 플레어는 처음 한발 외엔 적용이 안되서 별 의미는 없다.
로켓
히드라는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도 데미지가 너무 낮아 쓸모가 없다. 아예 언록을 하지 마라. 싸이클롭스와 ZUNI를 충분히 업그레이드를 하고 데미지와 재장전 강화를 하면 상당히 우수한 지속 딜이 가능하다. 전차가 3발에, 헬리콥터가 1발에 뻗는다.
일단 조준할 수 있는 적이 화면 내에 있어야 발사가 가능해서 혼자서는 건물파괴용으로 쓸 수 없다. 일단 적을 탭(클릭)하면 발사가 가능. 여기서 알아둘 점은 1. 한 목표물에 여러번 탭할 수 있다 2. 하나의 목표물을 클릭한 다음 손가락을 떼지 않고 그대로 다른 적을 그어도 멀티 타게팅이 된다. 3. 발사 버튼을 누르고 로켓이 순서대로 발사되는 도중에 적을 추가로 타게팅하면 거기까지 발사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인 조건은 불명. 아마도 발사 될 로켓이 2발 이사 남아있을 때로 추정) 4. 연속발사 중이고 아직 발사할 순서가 남아 있어도 무기 선택을 하면 (설령 지금 쏘고있는 로켓을 다시 탶해도) 발사가 중단된다.
사이클롭스는 유도로켓이라 빠르게 움직이는 목표물도 정타로 맞출 수 있다. ...고 하는데 주니 로켓이 데미지와 스플래쉬가 더 높아서 그런지 별로 체감되는 차이가 없다. 빠르게 움직인데봐야 지프 정도인데, 지프는 업글 된 주니의 스플래쉬에 스쳐도 한방이다.
폭탄
기총과 미사일 다음으로 언락해야할 무기가 있다면 폭탄이라고 생각한다.
폭탄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시야가 가장 넓다. 어디에 대공무기가 있고 목표물이 있는지 파악하기 유리하다. 두번째로 던지고 곧바로 다른 곳으로 화면을 돌려도 되므로 정신 없이 적이 몰려오는 상황에선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첫 폭탄인 수술칼(SCALPEL)은 쓰려면 차라리 PAVEWAY가 낫다.
페이브웨이는 풀업하면 가장 넓은 스플래쉬범위+가장 강력한 데미지+4연발의 장탄수로 밀집한 기갑 웨이브 가운데에 융단폭격을 날리기 좋다. 업글이 안된 상태에선 직격으로 맞추지 않으면 전차 잡기 힘들지만 업글이 될수록 최종병기급 위력을 보여준다.풀업할 가치가 있는 무기이다.
ROCKEYE는 클러스터 폭탄이다. 집속탄이라고도 하는데 여러발의 자탄이 흩어져 넓은 범위를 폭격하는 방식이다. 건물과 보병, 경차량을 학살하는데 매우 우수하나 APC나 퉁구스카에겐 데미지가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 (풀업한 록아이의 정중앙에 맞추면 퉁구스카가 개피만 남는다.) 위력도 범위 중앙과 외곽에 피해량이 좀 차이가 난다. 상대가 중장갑일수록 약해서 풀업 된 록아이를 4연발로 때려도 전차를 잡기는 힘들다. 전차를 비롯한 중장갑차량이 물밀듯이 들어오는 임무에선 비추. 공중에서 자탄이 분리되어 범위 내에 흩뿌려지므로 건물에 막히지 않는다.
키메라도 클러스터 폭탄이라고 나오는데 사실은 여러발의 유도탄으로 분리된다. 보병도 조준이 되며 업글이 부족해도 전차한테 전탄명중 시키면 전차가 잡힌다. 다만 분리 된 유도탄의 목표 선택은 지 멋대로라 의외로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잘되면 쓸만하다. 보통은 혼자 있는 전차를 상대로 쏘면 확정파괴다. 다른 폭탄으로는 헬리콥터를 맞출 수 없지만 키메라의 유도탄은 가능.
지원공격
행거에서 골드를 주고 구매해야 한다. 잘못 눌러서 발동시키면 안습. 어째서인지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아군이 있어도 안심하고 사용.
공중폭격은 5 적을 파괴하는 도전과제로 종종 등장한다. 발동시키면 B-1랜서가 지나간 다음 폭격이 이어지는데 약간 딜레이는 있다. 범위는 직선인데 어느 방향일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발동 순간의 화면을 가로지르며 화면 안은 대부분 폭격 범위에 든다. 중간에 이벤트로 1회 제공하는데 그것도 도전과제가 있을 때만 쓰는 것이 좋다. 골드는 소중하다.
ICBM은 골드 50이나 잡아먹는다. 도전 과제 외엔 쓸 생각을 말자. 필드 안에 아군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파괴한다. (골드 소모를 요구하는 임무과제는 무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
드론은 어벤져가 효율이 좋고, 글로벌호크만 되어도 끝판 깨는데 지장이 없다. 어벤져만 되도 조금만 신경 쓰면 적의 공격에 격추당 할 일은 없고, 글로벌호크는 미사일을 맞아도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준. 물론 무기 업글이 어느 정도 됐을 때의 이야기다.
스텔스 수치가 높으면 적이 나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데까지 시간이 길어진다. 스텔스 수치가 낮으면 대공미사일의 폭풍연사를 맞고 공중에서 퇴갤하기 좋다. 특히 초반의 시야가 좁고 레이더 성능까지 느릴 땐 도대체 어디서 미사일이 발사되는지조차 파악이 힘들어서 고생스러울 것이다.
레이더 수치가 높으면 시야 범위 밖의 적의 위치가 붉은 점으로 표시되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 폭탄을 확보해서 전장 파악이 쉬워지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감소한다.
적에 대해:
전차도 자세히 보면 3종류로 나뉜다. 맷집은 약간 차이가 나는데 공격력도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다.
특정 임무에선 APC 파괴를 요구한다. 장갑차처럼 보이는 차량이 두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길쭉한 놈만 APC로 친다.
가장 위험한 적은 앞서 말한 스커드 발사대다. 나온지 20초 대에 즉사공격을 가한다.
또 주의해야할 적으로 건쉽, 그러니까 공격헬리콥터가 있다. 사실 공격헬리콥터의 로켓 공격은 의외로 명중률이 낮아서 아군한테 별 피해를 못주는 경우도 있지만 빨리 포착하지 않으면 스커드보다 빨리 아군을 타격하기 때문에 어쨌든 빨리 잡는 게 좋다. 다행이 건쉽은 등장한 뒤 맵 외곽을 1/4정도 선회하다가 공격해오기 때문에 맵 외곽을 빠르게 훑다보면 포착이 되고 또 나오는 방향이 정해져있으므로 암기되면 대응은 쉽다. (문제는 맵이 빙빙 돌기 때문에 외워도 헷갈릴 수 있다는 거지만) 역시 폭탄의 넓은 시야로 맵을 직접 눈으로 훑는게 가장 좋다.
초중반에 대공포가 등장한다. 단발의 데미지는 미사일보다 약하지만 성가신 것은 사실. 아군의 공항 점령을 지원하는 임무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대공포의 대공포탄이 화면을 스쳐지나가는 방향으로 위치를 파악해야한다. 날아온 방향에 대공포가 있다. 후반엔 등장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대공포는 가동 되기 전엔 아무리 쏴도 파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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